2019년 침입절도 사건 30,853건 무인경비시장의 지각변동 일어나

[서울경제] 무인경비보안 시장에 대한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과거처럼 각종센서 및 출입통제기반의 출동서비스에서 벗어나 지능형 CCTV설치로 전문적인 범죄예방 및 추적, 감시, 정보수집을 하여 분석까지 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자신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시작되었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재산과 생명을 동시에 지키기 위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사람이 통행하는 이들을 감시, 감독했다면 CCTV 및 출입통제시스템의 발전이 시작되면서 굳이 사람을 세우지 않더라도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행정안전부의 국내 공공기관 CCTV 운영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교통 단속이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한 CCTV는 전체 4.7% 차지하지만, 시설 안전이나 화재 예방, 범죄 예방 등을 위한 설치는 95.3%였다. 2019년 공공기관 및 민간이 설치한 CCTV는 약1000만대(시큐리티월드 발췌)로 추정되는데 이런 결과를 분석하면 출동기반의 무인경비 보다는 CCTV가 급속도로 설치됨에 따라 침입절도 발생건수는 2011년에 비해 70% 이상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

즉, 무인경비보안 시장은 단순히 문을 지키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침입이나 절도, 도난 등을 막는데 특화되어 있는 것인데 이와 더불어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언택트(Untact)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어, 이로 인해 타인과 접촉하지 않는 서비스가 퍼지고 있고, 시대의 흐름에 맞게 경비 역시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무인으로 이루어지는 경비 시스템을 이어가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마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 장비 및 시스템과 출동대원이 시스템 내의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단순히 침입과 도난에 대한 예방을 떠나 보안요소를 다각화할 필요성 있다는 시각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침입범죄 발생 건수 2011년 102.299건에서 해마다 꾸준히 줄어 30,853건으로 줄었지만 화재의 경우에는 4만건 이내로 꾸준히 발생되고 피해액(2011년: 256,548,064천원, 2019년: 858,496,234천원)과 피해자(부상자 2011년: 1,599명, 2019년: 2,230명 / 사망자 2011년: 263명 2019년: 285명)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점을 눈 여겨보아야 한다.

이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맞춰 단순히 출동 경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서비스로 확장이 되어야 한다. 그 대안으로 인공지능 영상 화재 감시 솔루션 등이 각광받고 있으며, 예기치 못했던 화재 발생을 초기에 감시하거나 영상관제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고 코로나19 시대가 도래하면서 급작스러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비접촉 비대면 서비스들을 내세우고 있다. 이 관련 업체들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꾸준히 다양한 기술과 시스템을 속속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인경비보안 시장과 관련해 지능형 CCTV 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기술이 속속 시장에 등장하면서 업계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단순히 상황이 발생되면 출동하는 무인경비 기능에서 벗어나, 화재감시, 침입예방, 원격방송, 자동방송, 영상관제 등으로 추가적인 문제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능형 영상 CCTV솔루션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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